미원마니커, 지역별 사업본부제 도입

미원마니커는 책임경영체제를 도입하고 전국적인 유통망을 강화하기 위해 지역별 사업본부제를 도입,2일부터 시행한다. 미원마니커는 경기지역을 맡는 북부와 충청및 호남권의 중부,영남권의 영남등 3개사업본부를 신설,위탁사육과 도계장을 독자적으로 운영하는 한편 특약점도 사업본부단위로 확보해나가기로 했다. 이 회사는 또 북부사업본부에서 닭분뇨를 이용한 비료사업을 추진하고 중부사업본부는 특수란생산및 닭고기가공식품 유통체제를 갖추고 영남사업본부는 부족한 원료확보를 위한 위탁사육농가 모집과 특약점 확대에 전념키로 하는등 지역특성을 살린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미원마니커는 앞으로 호남지역을 별도의 독립시키는등 지역사업본부를 확대하는 한편 사업본부별 인센티브제도를 도입키로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0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