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일본관광객 무비자입국 내년까지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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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는 9일 대전 엑스포를 계기로 지난 93년부터 실시해 오고 있는 일본인 관광객에 대한 무사증입국을 96년에도 연장시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에도 관광목적으로 입국하는 일본인은 사증(비자)없이 국내에 15일간 체류할 수 있게 됐다. 그러나 관광,친지방문 이외의 목적으로 입국하는 일본인들은 입국사증을 발급받아야 한다. 법무부에 따르면 일본인 관광객 무사증입국이 허용된 지난 93년 이래 일본인 입국자수는 매년 7~11% 증가해 왔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0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