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문제자재 SOS' 시행 .. 온라인망 이용

현대중공업은 온라인 전산망을 이용하는 "문제자재 SOS제도"를 시행한다고 13일 발표했다. 이 제도는 구매부서와 생산부서를 온라인 전산망으로 연결해 생산공정에 지장을 줄 것으로 예상되는 문제자재에 대한 정보를 리얼타임으로 교환함으로써 자재수급의 문제점을 최단시간에 해결하는 것이다. 현대중공업은 전화나 문서및 담당부서간의 회의를 통해 자재수급을 해결하는 그동안의 방식은 인력과 시간비용이 많이 든다는 판단아래 "문제자재 SOS 제도"를 시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0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