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라운지] 북아일랜드 IDB청장, 투자유치 활발

브루스 로빈슨 영국 북아일랜드 산업개발청(IDB)장이 대북아일랜드 투자유치 촉진을 목적으로 지난 11일 방한. 그는 닷새간의 일정동안 대우 등 기존 거래업체 6개사와 교역증진방안을 협의하는 한편 새로운 거래선이 될만한 한국업체들과 활발한 상담을 전개. 로빈슨청장은 13일 한국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북아일랜드는 저렴한 임금및 공단부지가격 양질의 노동력 잘 정비된 사회간접자본 탁월한 시장연계성및 투자지원시스템등을 갖춘 최적의 투자지"로서 "특히 유럽연합(EU)의 관세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유럽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라고 소개. 그는 또 "북아일랜드에 투자할 경우 최고 50%의 건축비보조, 최고 5년간 공장임대료 전액 무상지원, 연구.개발보조금등 막대한 혜택을 누릴수 있다"면서 한국업체들의 적극적인 투자를 바란다고 피력. (한국경제신문 1995년 10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