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항공 : 스튜어디스 800명선 채용할듯

항공업계의 인력수요는 크게 항공기산업부문과 항공운항부문으로 나뉜다. 국내 항공기산업계는 대한항공(항공우주사업본부)과 삼성항공 대우중공업(항공사업부)현대기술개발등과 300여개에 이르는 항공부품산업체들을 가리킨다. 이들 항공산업체는 대부분 모그룹의 공채를 통해 인력을 재배치하고 있다. 민항업체는 국내의 대한항공과 아시아나를 비롯 한국지사를 통해 스튜어디스를 현지 채용하는 외국민항사들이 있다. 올 한햇동안 국내외 항공사들이 뽑기로 한 스튜어디스는 대략 800명선이 될 것으로 추정된다. 외국계항공사들은 주로 10명 안팎의 신입사원을 비정기적으로 수시 채용하고 있다. 스튜어디스채용규모는 점차 늘어나고 있다. 에어캐나다 필리핀항공 가루다 인도네시아항공 뉴질랜드항공등이 곧 한국인 스튜어디스를 새로 뽑을 계획이다. 에바항공은 대만과의 국교단절로 인해 한국인 채용이 일시 중단된 상태이지만 항공협정이 체결되면 한국인 승무원을 상당수 뽑을 예정이어서 기대해볼만하다. 퀀타스항공 유나이티드항공 델타항공 마이크로컨티넨탈항공등은 미국시민권자에 한해 현지에서 모집하고 있어 일부 재미교포들에게나 기회가주어진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0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