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유통, 근무시차제 전 점포에 확대 시행

한화유통이 직원들의 근무시간을 줄이기위한 근무시차제를 백화점 식품팀과 슈퍼마켓 전 점포에 확대,시행한다. 한화유통은 17일 백화점식품팀및 슈퍼마켓 직원들의 장시간 근무에 따른 애로를 줄이기위해 2개조로 근무인원을 편성,근무시간을 9시간이내로 단축하는 근무시차제를 확대 시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에따라 각 점포는 조출및 후출조로 나눠 조출조는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후출조는 오전 11시-오후 8시까지 근무,현재 11시간이상의 근무시간이 2시간 이상 줄어든다. 이 회사는 지난 1일 22개점포를 대상으로 근무시차제 시행에 들어간데 이어 내년 1월 1일부터 19개,내년 1.4분기내 11개등으로 대상점포를 확대할 예정이다. 한화유통은 이제도 시행에 따라 신규인원을 1백38명 채용해 각 점포에 추가 배치할 계획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0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