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미식품 소비자가격, 일제히 인상

마요네즈,케찹,식초등 조미식품들이 생산업체의 출고가격 인상여파로 소비자가격이 품목과 규격에 따라 20%까지 일제히 인상됐다. 26일 대형유통업체들은 오뚜기식품에서는 이들제품들이 원가상승 요인이 발생하자 이를 제품가격에 반영해 출고가격을 인상하자 소비자가격도 연쇄적으로 따라 올랐다고 밝혔다. 제품별로는 오뚜기 골드마요네즈 4백50g병제품이 종전 1천3백80원에서 1천5백60원으로 13%가 인상판매되고있고 골드마요네즈 3백g튜브제품은 1천80원에서 1천2백40원으로 14.8%가 인상됐다. 골드마요네즈 1kg짜리와 후레쉬마요네즈 8백g튜브제품은 1천8백50원과 2천1백70원에서 2천50원과 2천4백80원으로 10.8%와 14.3%가 각각 인상된 가격에 판매되고있다. 또 오뚜기케찹 5백g와 1kg짜리 튜브제품이 1천60원과 1천8백90원에서 1천2백80원과 2천1백80원으로 20.7%와 15.3%가 각각 인상됐다. 오뚜기 현미식초와 사과식초도 5백 짜리가 7백10원에서 8백50원으로 19.7%씩 올랐고 양조식초 5백 짜리는 4백80원에서 5백80원으로 20.8%가 인상판매되고있다. 또한 옛날맥아물엿과 옛날쌀엿도 1.2kg짜리가 1천2백30원과 2천3백50원에서 10.6%와 5.1%거 오른 1천3백60원과 2천4백70원에 거래되고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0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