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나미, 수출 호황기 맞아

모나미(대표 송하경)가 최근들어 수출호황기를 맞고 있다. 26일 모나미는 지난 한달동안 미국 독일 일본등으로부터 3백만달러 상당의 제품주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57.8%가 증가한 것이다. 이 회사는 지난주 폴란드 탑2000사와 일본 모나미재팬사로부터 각각 1백만달러상당의 제품수주를 받는 실적을 올렸다. 또 미국의 월마트사로부터 60만달러어치의 주문을 받아 내년1월부터 선적할 예정이다. 회사측은 세계적 유통업체인 월마트사로부터의 수주를 계기로 미국시장에 대한 수출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모나미는 해외전시회등을 통한 적극적인 제품홍보가 획기적으로 수출이 증가하게된 결정적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7년전부터 독일 프랑크푸르트전시회, 미국BPIA쇼와 SOHOPA등에 매년 참가해왔다. 모나미는 내년부터 베트남 미얀마등 동남아지역과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지로의 수출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회사측은 올해 수출을 3천만달러,내년은 5천만달러로 잡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0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