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저소득/통신시설 취약' 정보산업 큰 걸림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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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최필규 특파원] 중국의 취약한 통신시설과 낮은 국민소득이 이제 막 피어나고 있는 중국컴퓨터산업및 정보산업의 발전을 저해하는 최대 요소로 지적됐다. 미대형출판업체인 인터내셔널데이타그룹(IDG)의 패트릭 맥거번 회장은29일 중국컴퓨터산업이 최근들어 연간 30~50%의 신장률을 보이고는 있지만통신기반이 취약하고 국민소득도 낮아 앞으로의 발전에는 한계가 있을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전체가구수의 3.2%만이 전화를 보유하고 있는 탓에 중국은 인터넷 등컴퓨터통신망을 이용한 정보교환및 수집에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밝혔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0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