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건설, 첨단 가설재 임대사업에 진출
입력
수정
코오롱건설(대표 김일두)이 첨단 가설재(SYSTEM SUPPORT)임대사업에 진출한다. 31일 코오롱건설은 11월부터 가설재임대사업을 벌이기로하고 최근 일본의가설재전문업체인 일종산업과 기술제휴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또 본사및 현장 기술직원과 협력업체 관계자를 초청,가설재신제품 설명회를 서울 청담동 본사에서 개최했다고 덧붙였다. 가설재란 레미콘을 거푸집에 붓는등 각종 공사에 필요한 시설물지지대로 기존에는 주로 목재가 사용되고있다. 일종산업과 기술제휴한 시스템스포트는 기존의 가설재에 비해 조립과 해체가 간편해 인건비및 공기단축에 따른 공사비를 절감할수있고 지지하중 및 안전율이 높은 것이 특징이라고 코오롱건설은 설명했다. 코오롱건설이 취급할 이 가설재는 대우 월성원자력발전소현장,코오롱건설 일산지하철공사현장에 일부 투입돼 성능시험을 마쳤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1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