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음] 김성일 <서울고법원장> 별세

김성일 서울고법원장이 31일 오전2시40분 서울 강남성모병원에서 뇌출혈로 별세했다. 향년 60세. 고 김고법원장은 지난 26일 과로로 쓰러진후 의식불명상태에서 치료를 받던중 순직했다. 고인은 서울대법대를 졸업하고 62년 14회 고등고시 사법과에 합격한후 서울민사지법및 서울고법부장판사, 제주지법원장 법원행정처차장 대전고법원장을 거쳤다. 유족으로는 부인 남문자씨(53)와 딸 혜령씨(24)가 있다. 영결식은 3일 오전8시30분 서울고법에서 고등법원장으로 거행된다. 문의 593-2499 (한국경제신문 1995년 11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