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저공해 휘발유 '이맥스' 내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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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너지는 배기가스를 대폭 줄여주는 저공해 휘발유를 생산, 1일부터 "이맥스(E-max)"라는 브랜드로 판매한다고 지난 31일 발표했다. 이에따라 정유5사중 유공 호남정유 쌍용정유 한화에너지등 4사가 잇달아 신제품 출시및 휘발유 브랜드 도입에 나섬으로써 정유업계의 영업경쟁이 더치열해질 전망이다. 한화에너지는 미국의 첨가제 전문생산회사인 루브리졸사로부터 수입한 최첨단 첨가제를 사용해 배기가스 감소기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킨 저공해 휘발유를 생산한다고 밝혔다. 한화관계자는 미국의 공인 실험기관인 SwRI에서 새 휘발유의 저공해성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또 이 회사관계자는 신제품은 엔진 흡기밸브와 연소실안의 퇴적물 형성을 막는 청정성이 뛰어나고 6백50리터 만큼을 연속적으로 주유시키면 기존 퇴적물을 세척해 내는 효과도 낸다고 설명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1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