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채수익률 연11%대 진입] 전문가 진단 .. 정찬재

정찬재 기업들의 설비투자감소로 자금수요가 뚜렷이 둔화됨에 따라 자금사정은 안정세를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시중금리도 하향안정세를 유지할 전망이다. 11월중 총통화는 전월의 15%수준에서 이달에는 14%대로 운용될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 정부부문에서도 추곡수매에 따른 재정자금이 풀려 자금압박요인은 없을 것 같다. 내년부터 시행되는 금융종합 과세를 앞두고 CD CP등 단기 금융상품에 있던 자금이 채권시장으로 유입될 것으로 예측된다. 이렇게 될 경우 회사채 수익률은 이달중 사상최대 물량인 2조6천억원어치의 발행에도 불구하고 하향세가 예상된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1월 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