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 통합시스템개발방법 주도적자체개발방식으로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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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통신은 업무처리효율화를 위한 통합시스템개발방법을 용역개발에서 주도적자체개발방식으로 변경,총 1천9백72억원을 들여 내년부터 본격적인 개발에나서 오는98년 완공키로 했다. 한통은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통합시스템개발이 용역개발에 따른 기업정보유출 및 운용기술예속등의 문제점이 많다고 판단,주도적자체개발로 바꾸는 한편 전사적 추진을 위해 사장을 위원장으로 부사장 실단본부장등이 참가한 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고 6일 밝혔다. 통합시스템개발은 요금관리 고객서비스 마켓팅 고장접수시스템등을 통합,일원화해 정보공유를 통한 업무처리의 효율성을 높여 통신사업경쟁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다. 한통은 개발방식 변경에따라 시스템정의및 기본구조설계 BPS(비지니스 프로세서 리엔지니어링)에 따른 전산운영절차정립 시스템테스트 시험운영 유지보수 시스템통합등을 맡기로 했다. 또 시스템개발에 참여하는 협력업체는 해당인력을 통합시스템개발단에 분야별로 혼합편성해 운영키로 하고 내년3월까지 적격업체를 선정키로 했다. 한통은 이시스템이 완료되면 소프트웨어표준화및 집중화와 과금자료운송의온라인화 데이터베이스공유등이 가능해져 연간 5백46억원의 예산을 절감할수 있을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1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