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대형연구과제를 G7프로젝트 선정 .. 총 7천4백여억 투입

정부는 차세대평판표시장치 의료공학 초소형정밀기계 감성공학 핵융합연구등5개대형연구개발과제를 신규 선도기술개발사업(G7프로젝트)으로 선정, 오는 2001년까지 총7천4백여억원을 투입키로 했다. 과기처는 최근 산학연전문가로 이뤄진 G7종합평가기획단회의에서 이같이 확정했다고 6일 밝혔다. 이에따라 과기처는 통상산업부 보건복지부등 관계부처와 사업별 자금배분에 대한 협의에 들어갔다. 이번 신규사업 선정으로 우리나라의 과학기술을 선진 7개국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지난92년부터 추진되고 있는 선도기술개발사업의 대형연구개발과제는 모두 16개로 늘어나게 됐다. 과기처는 5개 신규사업의 세부과제및 지원자금등을 14일 관계부처 국.실장으로 구성된 선도기술개발사업협의회에서 결정키로 했다. 또 협의회에서 결정된 내용을 종합과학기술심의회에서 최종확정,빠르면 이달말부터 시행키로 했다. 한편 이번 신규 선도기술개발사업 후보에는 고속철도기술 해양공간이용복합플랜트 우리말컴퓨터 차세대교통관제시스템등이 함께 올랐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1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