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 음성사서함 141 서비스 전국으로 확대

한국통신은 음성사서함인 "141연락방서비스"를 7일부터 전국으로 확대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141연락방서비스는 이용자가 자리를 비우거나 이동중에 이용할수 있는 서비스로 연락방을 만들어놓고 연락하려는 사람이 전화를 걸어 메시지를 녹음해두면 이용자가 전화로 그 내용을 드를수 있다. 기존의 음성사서함서비스와 달리 별도의 가입절차 없이 필요할때 전화로 개설할수 있으며 연락방번호및 비밀번호를 이용자가 마음대로 정할수 있다. 전화번호나 무선호출번호를 미리 지정해두면 연락하려는 내용을 그번호로 자동통보해주는 기능도 있다. 요금은 별도의 사용료가 없으며 일반 전화통화료만 내면 된다. 연락방에 녹음할수 있는 메시지는 한가지에 1분씩 모두 5개까지이며 마지막으로 이용한지 2일이 지나면 자동적으로 지워진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1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