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기계/금속주 주가오르내림 적어..쌍용증,올 변동폭분석

은행주와 기계.금속주들이 올들어 주가움직임이 가장 둔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쌍용투자증권이 상장주식의 금년 연중최고가와 최저가와의 차이를지난 9일 종가로 나눠 주가변동폭을 분석한 결과 오르내린폭이 적은 30개종목중 은행주는 7개, 기계금속은 모두 10개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종목(관리종목및 신규상장종목제외)가운데 중앙염색은 연중최고가가4만2천원이었으나 최저가가 3만6천7백원으로 주가 변동폭이 14.4%에 불과,가장 적었다. 장기신용은행(변동폭 20.0%)을 비롯한 신한은행(28.8%) 하나은행(29.2%)상업은행(29.6%) 서울은행(30.2%) 조흥은행(32.3%) 한일은행(32.5%)등의은행주들도 주가변동폭이 적은 편이었다. 또 대창단조(24.4%) 동양기전(25.8%) 동성철강(26.1%) 만도기계(28.0%)경원세기(29.5%) 대창공업(30.2%) 동국제강(30.5%) 연합철강(31.6%) 풍산(32.2%) 고려아연(32.6%)등의 기계금속주들도 덜 오르고 덜 내리는경향이 강했다. 증권관계자들은 이들 주식이 투자자들로부터 자기간 소외돼 주가가 별다른움직임을 보이지 못했기 때문으로 풀이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1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