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라운지] '벨기에 최첨단 항만기술' 세미나 개최

벨기에 안트워프항만진흥협회는 주한 벨기에대사관과 한국항만협회의 후원으로 지난 10일 해운항만청 대회의실에서 "벨기에 최첨단 항만기술세미나"를 개최. 자끄 베르멜런 주한 벨기에대사는 세미나에 앞선 환영사에서 "한국은 항만분야 인프라구축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번세미나를 통해 벨기에의 축적된 항만개발경험과 노하우를 알리고 한국과의 사업협력 기회도 늘려가고자 한다"며 세미나의 취지를 설명. 이날 세미나에서는 프레디 웬스 안트워프항만수리연구소장을 비롯한 6명의벨기에 항만기술전문가들이 새로운 해운환경 변화에 대처할수 있는 첨단 항만기술및 공법을 소개한데 이어 한국의 항만기술용역및 건설업체, 학계,정부기관등의 관계전문가들과 열띤 토론을 전개. 한편 이날 안트워프주의 까밀 파울루스 주지사를 단장으로 한 항만사절단이세미나 참석차 내한. 파울루스주지사는 세미나를 마친뒤 김철용해운항만청장을 예방, 한.벨기에당국간 항만분야 우호협력및 기술교류 증진방안에 관해 의견을 교환. (한국경제신문 1995년 11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