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라운지] 미 오리건주 경제사절단 내한..투자증진 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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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오리건주의 존 키츠하버 주지사가 이끄는 경제사절단 25명이 한.오리건주간 유대강화및 무역.투자증진을 목적으로 지난 13일 내한. 키츠하버주지사는 이날 허경만전라남도지사를 예방, 전라남도.오리건주간자매결연을 체결하기 위한 절차를 협의. 현재 오리건주에는 포클랜드시를 비롯 3개도시가 한국의 울산시등과 자매결연을 맺고 있으나 주차원에서는 아직 전무한 상태. 키츠하버주지사는 이튿날 최인기농림수산부장관을 만나 "식품가공산업에 주력하고 있는 한국이 오리건주의 풍부하고 질좋은 농.임산물을 많이 이용해주길 바란다"고 당부. 사절단일행은 나흘간의 일정동안 오리건주 유진시에 13억달러상당의 반도체공장을 세우기로 한 현대전자를 방문, 주차원에서 이를 적극 돕기로 약속하는 한편 한진해운 현대상선등 기존 거래업체들과 만나 관계증진 방안을 모색. (한국경제신문 1995년 11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