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워포장산업, 랩포장기/소형진공포장기 본격 생산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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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기업체인 타워포장산업(대표 노상영)은 표준화된 랩포장기와 소형진공포장기의 본격 생산에 나선다. 이를 위해 타워포장산업은 총1억원을 투자, 경기도 남양주에 제2공장을 건설하고 오는 12월부터 본격가동할 예정이다. 신공장은 부지 2백평 건평82평 규모이며 월산 랩포장기 1천대,소형진공포장기 30여대의 생산설비를 갖추게 된다. 타워가 "타워핸드랩퍼"로 선보일 랩포장기는 전자컨트롤방식으로 설계돼있어 기존제품에 비해 제품수명이 길다. 또 정전기발생이 없고 볼트가 풀리지 않는 특성을 지니고 있다. 이와함께 1월부터 양산하는 소형진공포장기는 무게가 80kg으로 산업용에 비해 4배이상 가벼워 일반유통매장 식품가공업체 백화점등에서 유용하게 쓰일수 있다. 노상영사장은 "앞으로 제품의 표준화와 디자인향상을 통해 수출확대에도 힘 쓸 방침이다"고 말했다. 지난 92년 설립된 이 회사는 서울 부산 광주등에 6개의 대리점을 가지고있다. 올매출 목표는 지난해 매출 14억원보다 크게 늘어난 20억원으로 잡고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1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