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투신, 4천만불 외수펀드 설정...이달말부터 주식매수

중앙투신이 4천만달러의 외국인전용수익증권(외수펀드)을 설정, 이달말부터 핵심우량주 중심으로 주식매수에 나선다. 중앙투신은 20일 4천만달러규모의 센츄럴인터내셔날트러스트(CIT)외수펀드를 설정을 위한 조인식을 뉴욕에서 가졌다. CIT는 오는 30일께 납입이 완료돼 외국인간 장외거래되는 종목중 프리미엄이높은 우량주 10여종목을 중심으로 운용할 계획이라고 중앙투신 한관계자는 밝혔다. CIT 주간사는 동양증권이 맡았다. 한편 아직까지 외수펀드설정을 하지않은 한일투신도 최근 선경증권을 주간증권사로 선정해 12월중순께에 4천만달러규모의 외수펀드를 설립할 계획이다. 한일투신관계자는 "프리미엄수준을 놓고 증권사들과 줄다리기를 하다보니 설정일정이 늦어지고있다"며 "12월중순 조인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따라 올해 8개투신사에 허가된 외수펀드 8억달러는 12월중순 마무리된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1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