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 브랜드 '지크'로 남성 캐쥬얼 의류시장에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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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이 남성 캐주얼 의류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이 회사는 캐릭터 남성캐주얼 브랜드인 "지크(SIEG)"를 내년 봄부터 시장에 내놓기로 하고 의류업계 관계자와 대리점 개설희망자등 4백여명이 참석한 사업설명회를 지난 22일 가졌다. 독일어로 "승리"란 뜻의 "지크"로 신원은 내년중 전국에 40여개의 유통망을 확보,2백5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오는 2000년께는 매출을 6백50억원까지 끌어 올리기로 했다. 한편 남성캐주얼 시장엔 현재 쌍방울 다반의 인터메조 미도어패럴의 파코라반 크레송의 워모 성도어패럴의 코모도 동양어패럴의 찰스쥬르당등이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1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