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해보험사 고성장세 98년까지 지속...선경경제연 예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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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해보험사들이 외형과 수익성에서 오는 98년까지 평균 25%이상의 고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측됐다. 23일 선경경제연구소가 손해보험업종의 장기실적을 추정한 결과 매출액(경과보험료)은 96년3월말 9조8백억원으로 전년보다 27.5%증가하는데 이어 97년3월말 25.6% 98년3월말 20%등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나타났다. 또 손보업체들의 수익성도 지난 93년3월 결산이후 3년간 대규모적자를 불러왔던 자동차부문의 실적이 대폭 호전되면서 96년3월결산기에는 순이익규모가 1천3백50억원에 이르는등 3년만에 적자에서 흑자로 바뀔 것으로 분석됐다. 기업별(96년3월말기준)로는 동부화재의 전년대비 순이익증가율이 1천8백%에 이르는 것을 비롯,제일화재 8백80%,현대해상 2백3%등 두드러진 실적호전을기록할 것으로 예측됐다. 또 LG화재의 전년대비 순이익증가율도 97%에 이르고 해동화재 47% 대한재보험 43% 국제화재 32% 대한화재 21%등 손보사전체의 실적호전이 뚜렷할 것으로분석됐다. 또 동양 쌍용 신동아등 3개사는 흑자전환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됐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1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