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하이라이트] (24일) '판관포청천' ; '베스트극장'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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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관포청천" (KBS2TV 오후 10시45분) = 모문은 분에 못이겨 공자를 죽이려하지만 옥노의 청으로 살려준다. 한편 포청천은 탈출한 배모문을 찾기에 여념이 없다. 천하제일장의 장주인 배천난은 한낱 과부에 빠진 자식이 안타깝고 밉지만 유일한 후계자이기에 그를 찾아나선다. 왕실에선 수렵나간 공자가 모문에게 납치된 걸로 오인하고 모문을 잡기위해 산을 겹겹이 포위한다. 옥노는 배모문에게 진정한 사랑을 느끼며숨을 거두고 모문은 오열한다. "영화특급" (SBSTV 오후 9시50분) = 변호사 빅 스칼리아는 갱 두목 로저스에게서 은행 지하 금고에 있는 보석을 훔쳐주면 200만달러를 주겠다는 제안을 받는다. 때마침 전문은행털이범 스튜어트가 형기를 마치고 출감하자마자 스칼리아는 그를 이용하기로 한다. 스칼리아는 애인 캐시와 부하들인 스튜어트일행과 보석을 훔친다. 일을 끝내고 돈을 받으려 하나 약속장소에서 로저스 일당은 산티아고를 인질로 잡아놓고 보석을 빼앗으려 한다. "베스트극장" (MBCTV 오후 10시50분) = 전세 기간이 넉넉히 남아있는데도 집주인의 아들이 결혼하게 되어 집을 비워달라는 요구에 새 집을 알아 보지만 맞는 집을 구하는 일이 만만치 않다. 결국 아버지로부터 물려 받은 낡은 집을 부수고 집을 짓기로 결심한다. 그러나 공사비가 수중에 엇어 단독주택은 엄두도 못내고 다세대 주택을 지어 분양하여 공사비를 빼주기로 하고 공사를 시작한다. 내집마련의 기쁨에 어깨 펴고 다니던 달수는 레미콘 공사와 함께 시작된 관계 기관의 잔소리에 골치를 썩기 시작한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1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