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기업단신] 일 쇼와전선전람 ; 일 미쓰비시자동차 등

일 쇼와전선전람(SEWC)은 중국의 항주푸통사(HF)와 항주에 합작회사(HFSEWC)를 설립, 96년 봄부터 중국산 동을 소재로 한 통신케이블과 전기전선을 생산할 것이라고 발표. 신설 HFSEWC는 첫 두해동안 21억엔 상당의 매출을 실현하고 3년째에는 매출액 42억엔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이 회사의 대변인은 설명. 일 미쓰비시자동차공업은 자사의 "갈란트"와 "랜서"모델의 유럽수출을 96년부터 중단하고 유럽산 "카리스마"로 대체할 계획. 미쓰비시와 스웨덴의 볼보는 네델란드에 설립한 합작공장에서 지난5월부터 "카리스마"생산에 착수, 96년에는 연산5만대 체제를 갖추게 될 전망. 일 소니는 중국 광동성 혜주에 1천6백50만달러를 단독투자, 정밀부품 생산과 판매를 담당할 현지법인을 설립할 계획. 현지공장은 CD롬드라이브에 사용되는 광학수신장치를 1월부터 생산, 수출하게 될 것이며 내년말에는 매월 2백만개 생산체제를 갖출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 미 페드럴 익스프레스의 경영자측은 노동분쟁으로 조종사노조원들로부터 태업 위협을 받고 있음에도 불구, 크리스마스 성수기에 정상업무를 지속하겠다고 26일 선언. 조종사 노조원들은 연방항공국(FAA)의 서신과 회사규정에 따라 연말 성수기에도 정규시간만 근무하겠다는 입장. 세계 최대의 야간화물운송업체인 이 회사는 하루 평균 2백40만개의 우편물을 배달하지만 지난해 성수기에는 3백40만개를 운송했다고. (한국경제신문 1995년 11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