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근로자들, 28일 또다시 전면파업..대혼란 예상

프랑스 근로자들이 지난 24일에 이어 28일 또다시 전면 파업에 돌입할 예정이어서 공공기관을 비롯한 대부분의 국정 업무가 마비되는등 또 한차례 대혼란이 예상되고 있다. 정부의 사회보장 제도 개혁에 반발해 24일 총파업을 벌였던 공공부문 근로자들은 28일 FO(근로자노조)및 CGT(노조총동맹)등의 주도로 다시 전면 파업을 벌이며 여기에 교육환경 악화를 이유로 앞서 한차례 집단시위를 벌였던 학생들도 가세할 예정이다. 특히 28일의 시위는 지난 24일의 전면 파업에 불참했던 주요 노조가운데 하나인 FO가 주도하는데다 경쟁 노조격인 CGT가 이에 호응하고 나서 대규모 파업.시위사태가 우려되고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1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