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층연립주택 수도권서 관심 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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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돌방 격자문등을 갖춘 한옥풍 아파트가 등장한데 이어 단독주택처럼 2개층이 한가구를 이루는 복층연립주택이 오랜만에 수도권에서 등장,관심을 끌고있다. 청구가 일산신도시 마지막 공급분으로 경기도 고양시 마두동에서 내달초 분양하는 이 연립주택은 모두 69가구이며 이가운데 66평형~85평형 13가구가 3~4층이 한가구를 이루는 복층구조로 설계됐다. 이 복층연립은 2세대 동거형태를 선호하는 수요자를 겨냥, 계층임을 감안,내부복도를 통해 각 층을 연결하되 주거의 독립성확보에 주안점을 두고있으며 단독주택의 전형적인 구조에 맞게 실내를 원목풍 장판및 벽지로치장할 계획이다. 분양가는 15%옵션을 포함, 평당 450만원선에 공급될 예정이며 주변의연립및 공동주택과의 차별화를 위해 소비자기호조사를 통해 조경, 놀이공간, 공유 공간 등을 테마화할 예정이다. 한편 2개단지로 구성되는 복층연립주택은 1단지가 지상3-4층 3개동으로43평형 4가구, 44평형 2가구, 56평형 4가구, 57평형 23가구, 66평형 1가구,67평형 2가구, 83평형 2가구, 85평형 4가구등 모두 42가구이다. 2개동으로 구성되는 2단지는 44평형 15가구, 56평형 8가구, 85평형 4가구등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1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