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알, 공조기용 에어필터 개발

한알(대표 윤준하)이 공조기용 에어필터를 개발,이시장에 뛰어들었다. 부직포 전문생산업체인 한알은 하코 브랜드로 에어부직포로 만든 완제품 30여종을 출시하고 본격 시판에 나섰다. 이회사는 이를위해 지난달 충남성환농공단지내에 50억원을 투입해 월산 1백만세제곱미터규모의 부직포 생산공장을 완공,양산에 들어갔다. 한알은 그동안 에어필터용 부직포를 생산해 완제품생산업체에 납품해오다가 이번에 직접 완제품 생산에 나서게됐다. 주요 수요처는 생산공장이나 대형건물 관리업체등으로 잡고있으며 낱개 규격제품과 대규모 납품용 롤제품을 모두 생산한다. 한알은 에어필터 사업이 본격화되는 내년에는 이제품으로만 월2억원어치의매출을 올릴 구상이다. 이와함께 이번 에어필터 생산을 계기로 부직포 종합생산업체로 발돋움한다는 구상아래 앞으로 인조스웨이드등 의류용소재로 사용되는 인피용부직포도개발시판할 계획이다. 한알의 올해 매출목표는 1백40억원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1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