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길영아-장혜옥조 결승 진출..95 그랑프리 선수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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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영아(부산시청).장혜옥 (충남도청)조가 최고권위를 자랑하는 95그랑프리파이널즈배드민턴선수권대회 (총상금 32만5,000달러)여자복식에서 결승에 진출했다. 예선전적 3전전승으로 본선에 오른 세계랭킹1위 길영아.장혜옥조는 2일 싱가포르에서 벌어진 대회 4일째 여자복식 준결승전에서 줄리에 브래드버리.조안 라이트조(영국)를 2-0(15-6 15-8)으로 가볍게 제치고 결승전에 올랐다고 선수단이 알려왔다. 길.장조는 라이벌 게페이.구준조(중국)와 패권을 다툰다. 그러나 혼합복식의 김동문(원광대).길영아조는 트리커스 헤리얀토.미나르티티무르조(인도네시아)에 0-2(3-15 4-15)로 져 결승진출이 좌절됐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