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15일 공개예정기업 공모주청약 예상 경쟁률 낮아질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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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4-15일 청약을 받는 공개예정기업에 대한 증권금융의 공모주청약예금예상경쟁률이 29.23대 1로 지난 11월(37.27대 1)보다 다소 낮아질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금융은 4일 증금 공모주 예상청약한도 1조4천9백84억원를 증금 배정분 5백12억원으로 나눈 결과 이같은 예상치가 나왔다고 밝혔다. 이같은 경쟁률 둔화는 기업공개규모가 9백32억원으로 지난달(7백45억원)보다 25% 증가한 반면 예상청약한도는 별 변화가 없기 때문이다. 한편 의료기기제조업체인 (주)메디슨과 경비용역업체인 한국안전시스템의 투자수익률이 8개 공개예정기업중 특히 높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대신 현대 선경증권은 이날 발행가(1만3천원)가 최근 장외거래 기준가인 6만원선에 크게 못 미치는 수준에서 결정된 (주)메디슨의 상장후 적정주가가 4만원에서 6만원까지 오를 것으로 분석했다. 한국안전시스템(발행가 1만5천원)의 적정주가는 3만5천원에서 5만원대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이와함께 고려산업개발(발행가 1만1천원)과 계룡건설산업(7천5백원)의 적정주가는 각각 1만7천5백원-2만원, 1만2천원-1만5천원선으로, 비철금속업체인서원(9천원)도 상장후 1만4천원-1만8천원선까자 상승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밖에 나머지 3개사의 적정주가는 동양백화점(1만7천원)2-3만원 태경산업(1만2천원)1만5천원-2만원 송원칼라(2만원)2-2만5천원 등으로 추산됐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