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전자, 조직개편 빠르면 6일 단행할 예정

대우전자는 TV와 VTR사업부를 통합하고 반도체 사업본부를 신설하는 내용의 조직개편을 빠르면 6일 단행할 예정이다. 대우전자는 내년도 주요 사업계획인 멀티미디어와 해외사업 강화 반도체사업 조기 정상화를 위해 조직을 개편키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이 회사는 멀티미디어의 핵심분야인 영상사업 강화를 위해 TV와 VTR체계를 일원화, 기술개발 및 마케팅력을 높이기로 했다. 이와 함께 (주)대우로 부터 이관된 반도체사업을 담당할 반도체사업본부를 설치키로 했다. 또 대고객 서비스를 경영의 기본지침으로 삼기로 하고 중역급 임원을 실장으로하는 고객만족담당실을 신설키로 했다. 이 회사는 해외사업의 강화를 위해 지역별 사업책임자를 부장급에서임원으로 높일 계획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