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개혁신당, 본격적인 당정비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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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직인선 당명 주말까지 확정 통합신당 통합을 선언한 민주당과 개혁신당은 5일 당명결정과 당헌당규및 정강정책마련작업에 착수하는등 본격적인 당정비작업에 들어갔다. 양당은 외유중인 장을병대표가 귀국하는대로 오는 7일 이기택상임고문및 김원기대표등 3인이 회동을 갖고 6인 최고위원과 당3역및 당무위원등 당직자인선과 당명을 이번주말까지 확정지을 계획이다. 통합당의 당명으로는 민주당이 유력하나 개혁신당측이 개혁민주당을 고수하고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양당은 또 통합수임기구 소위를 구성,당헌당규및 정강정책을 마련한뒤 통합수임기구 합동회의를 열어 이를 확정하고 다음주초 선관위에 등록을 마칠 예정이다. 양당은 통합작업이 완료되는대로 곧 조직책공모에 들어가는등 총선체제에 돌입할 예정이다. 그러나 양당은 조직책선정과정에서 지분문제를 둘러싸고 적지않은 갈등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 또 대선후보를 미국식의 예비선거제로 선출하는 방안을 당헌에 포함시킬지 여부도 주목된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