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 판매명예제 내년 시행..차 5천대 팔면 '명인' 칭호

현대자동차가 5천대이상 판매한 영업사원에게 5백만원을 포상하고 "판매명인" 칭호를 부여하는 판매명예제도를 내년부터 시행키로해 화제. 현대자동차는 6일 영업사원에게 생애포상 개념을 도입,입사후 자동차 누적판매대수가 많은 우수사원의 공적을 기리는 "판매명인제도"를 시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또 반기별 판매실적을 기준으로 포상하는 "스타&에이스"제도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입사후 누적판매대수가 5천대를 넘은 영업사원은 "판매명인" 칭호를 받고 5백만원의 포상금과 상패를 부상으로 받게 됐다. 또 현대가 개설할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는 영예를 누리게 된다. 누적판매대수가 3천대를 넘는 "판매명장"에게는 3백만원의 포상금이 지급되고, 2천대를 넘는 판매장인에게는 1백만원의 포상금이 지급된다. 스타&에이스제도는 직급별로 판매실적을 싱글.더블.트리플 스타 및 에이스로 구분, 등급별로 포상금을 받는 제도. 현대는 스타&에이스제도에 12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현대 관계자는 "일본 혼다사의 성장에는 영업사원의 역할이 절대적"이었다며 "세계 10대 메이커로 진입키 위해 영업사원에게 파격적인 포상과 지원으로 판매역량을 극대화할 방침"이라고 이같은 판매명예제도의 도입배경을 설명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