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정공, CNC 등 공작기계 전품목 2년간 무상 서비스

현대정공은 선반 CNC(컴퓨터수치제어) 머시닝센터등 공작기계 전품목에 대해서 판매후 2년까지 무상으로 애프터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작기계 A/S2년 무상보증서비스"를 실시키로 했다고 7일 밝혔다. 현대정공은 베어링 모터등 소모성부품을 제외한 모든 공작 기계장치에 대한 무상보증기간을 종전의 1년에서 2년으로 연장해 24시간 상시대기서비스를 8일부터 제공키로 했다. 이 무상서비스는 지난 1일이후 현대정공 울산공장에서 출고된 공작기계 전기종에 대해 적용된다. 이 회사는 공작기계 A/S서비스를 강화키 위해 총 30억여원을 투입해 A/S특진차량을 현재의 30대에서 80대로 늘리고 서비스전담요원을 1백명에서 1백50명수준으로 늘리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또 공작기계등 모든 A/S부품에 대한 온라인 전산관리망을 완비해 서비스효율을 30%이상 향상시키는 서비스관리를 실시키로 했다고 덧붙였다. 현대정공은 지난 6월 "무한고객봉사단"을 발족해 CNC콘트롤러(수치제어장치)에 한해 2년간 무상으로 A/S를 보증, 실시해 왔다. 구진우팀장은 "이번 무상서비스의 확대 실시가 공작기계를 이용하는 중소업체등에 원가절감효과를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대정공은 앞으로 기업이익을 고객에게 환원키 위해 그동안 실시해온 CAR(Customer''s Always Right)캠페인을 더욱 활성시키기로 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