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클로즈업] 동아생명, 전문경영인 못찾아 고심

.동아생명이 공석중인 대표이사사장을 "보험전문경영인"의 외부영입방침을 굳혔으나 마땅한 인물이 찾지 못해 목하 고민중. 동아그룹이 최근 그룹별 책임경영제제를 구축하고 보험 증권등 금융분야에는 박봉환고문을 선임하자 동아생명은 최고경영자 물색에 본격 나서고 있다고. 동아는 이미 K생명사장을 지낸 K모씨에게 사장오퍼를 냈으나 고사하는 바람에 뜻을 이루지 못했으며 삼성생명출신중에서 후보를 찾았으나 뚜렷한 대상이 없어 전전긍긍. 업계일각에선 H생명출신의 P씨 K생명이사를 지내고 현재 모지방생보사 감사로 있는 C모씨등이 보험전문가로서 기존사인 동아생명 최고경영진감으로 물망에 오르고 있는 실정.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