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금융/보험 개방 점진 확대

중국은 금융및 보험시장을 개방하기로 결정했다고 주용기 경제담당 부총리가 9일 내용이 공개된 미국의 "차이나 인포메이션"지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주부총리는 현재 1백개 이상의 외국 은행과 4백여개 금융회사 사무소가 중국에서 활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부총리는 이어 과거에는 외국은행 중국지점이 주로 중국의 연안지역에 분포돼 있었으나 지금은 내륙지방으로까지 확대되고 있다면서 중국 남서부 운남성 성도 곤명과 같은 도시들에도 외국 은행 지점등의 개설이 허용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