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내 판매법인 설립...미크라이슬러사, 내년 6월
입력
수정
미국 크라이슬러사가 국내에 자동차 판매법인을 설립, 한국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외국 자동차 업체가 국내에 판매법인을 세우기는 포드사에 이어 두번째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클라이슬러는 수입차 판매업체인 우성유통과 합작, 내년3월께 판매법인인 클라이슬러 코리아를 세우기로 했다. 클라이슬러 코리아의 합작비율은 우성이 70%, 클라이슬러가 30%로 잠정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우성유통 관계자는 "내년 3월까지 법인설립을 마치고 6월부터는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내년중 서울 3곳에 딜러를 두는등 영업망을 전국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