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보다 주식배당에 관심을" .. 증권업계

현금보다는 주식배당을 실시할 종목에 대해 더 큰 관심을 가져야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 7일 주가를 기준으로 지난해 상장사들의 배당수익률을 계산했을때 현금배당 5%에 주식배당 10%를 실시한 일정실업이 10.91%로 가장 높았고 동일고무벨트(현 3%,주 10%)가 10.42%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에반해 주식배당없이 14%의 현금 배당을 실시한 삼양통상과 태화쇼핑의 배당수익률은 각각 5.07%,5.0%에 불과했다. 이에따라 주식배당이 예상되는 율촌화학 새한정기 아남산업 동양화학 대덕산업등에 대한 투자가 유망할 것으로 지적됐다. 이와함께 지난해 실적부진등을 이유로 배당을 실시못했던 종목중 올해 실적이 호전돼 배당을 실시할 것으로 기대되는 세풍 동해펄프 동서산업 이구산업 아남전자 고니정밀등에도 관심을 가져야할 것으로 거론됐다. 한편 배당수익률은 대체로 현금배당과 현재시가로 환산한 주식배당을 더한 금액을 현재가로 나눈 백분율을 말한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