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레슨 하이라이트] (390) 임의의 목표

그린에서 퍼팅라인을 읽은뒤 몸과 퍼터헤드를 그 라인과 스퀘어되게 일치시키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다. 프로들은 보통 감각으로 그것을 맞춘다. 그들은 특별한 표시없이도 오랜 경험으로써 컵을 향해 정확히 정렬한다. 아마추어들은 프로들처럼 감각으로 하기 힘들다. 퍼팅방향을 정확히 파악했다가도 퍼팅자세를 취하는 과정에서 그 이미지를그대로 간직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이다. 무언가 표시를 함으로써 그곳을 겨냥하는게 보통이다. 아마추어들이 많이 쓰는 방법이 볼에 적혀있는 글씨나 로고를 퍼팅라인에 일치시키는 방법이다. 그런데 이 방법은 앉아서 볼때와 막상 퍼팅하려고 위에서 볼때 약간 다를수 있어 혼란을 일으키기도 한다. 안전한 방법은 볼~컵의 연결선상에 임의의 목표를 정하고 그곳을 겨냥해퍼팅하는 것이다. 이 목표는 색깔이 다른 풀잎등 골퍼 자신이 식별할수 있으면 된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