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수출시장 부상..한국/남아공등 10개국, 올해 수입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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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년에 한국을 비롯한 10개국이 작년보다 30~1백% 대만산 상품을 더많이 수입하는등 새로운 수출시장으로 부각한 것으로 11일 발표된 대만 관세청 자료에서 밝혀졌다. 대만의 새로운 수출시장으로 부각된 10개국은 한국, 남아공, 브라질,인도, 멕시코, 터키, 방글라데시, 이스라엘, 스리랑카, 칠레 등이다. 올해들어 지난 10월까지 이들 10개국이 대만산 상품을 수입한 실적을 보면한국 21억달러, 남아공 7억1천만달러, 브라질 6억7천만달러, 인도 4억4천만달러, 멕시코 3억3천만달러, 터키 2억6천만달러, 방글라데시 2억4천1백만달러, 이스라엘 2억4천만달러, 스리랑카 2억3천2백만달러, 칠레 2억2천9백만달러등이다. 또 이들 나라의 작년동기대비 대만산 상품 수입신장률은 브라질 1백7%,터키 94.6%, 인도 61.3%등이다. 대만의 주요 수추룩은 미국,홍콩,일본 3개국이나 대만은 올해들어 10월까지미국에 2백20억달러어치를 수출해 작년동기에 비해 10.2% 신장에 그쳤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