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 데이콤주 추가 매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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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신용은행이 보유 데이콤주식의 매각을 밝힌 가운데 삼성그룹이 데이콤주식을 추가 매입해 관심을 끌고 있다. 삼성그룹은 삼성생명 등 그룹계열사들이 지난6월이후 데이콤 주식 29만3천8백37주를 취득, 총 보유주식수가 1백22만7천5백83주로 늘어났다고 11일 증권감독원에 신고했다. 이에따라 데이콤 주식에 대한 삼성그룹의 지분율은 종전 7.37%에서 9.36%로 2%포인트 가까이 높아졌다. 계열사별 지분보유현황은 삼성생명 62만7천8백35주(4.78%), 삼성전자 51만4천57주(3.91%), 삼성전관 8만5천6백76주(0.65%), 삼성증권 15주 등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