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종합화학, 오사카에 상설 전시관..대일 마케팅활동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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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종합화학은 13일 유화제품의 대일본 수출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최근오사카에 건평 100평 규모의 상설전시관을 개관하는 등 일본시장에 대한 마케팅을 강화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오사카 시내 중심가에 위치한 이 전시관은 대일본 수출 마케팅전략의 전진기지로 활용된다고 한화는 설명했다. 또 전선용 폴리에틸렌 컴파운드PVC수지BTX(벤젠 톨루엔 크실렌)를 비롯한 유화제품및 가공제품이 전시된다고 덧붙였다. 연간 7,000만달러어치의 유화제품및 일부 가공제품을 일본에 수출해온 한화는이번 상설전시관을 개관을 계기로 내년에 수출 1억달러를 돌파할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 회사는 올들어 기존 유화제품 외에 인조대리석PMMA(폴리메틸메티아크릴레이트)시트조립식욕조등 플라스틱 가공제품을 일본에 수출하기 시작했었다. 한화는 자사의 신제품인 플라스틱 도어와 고급 상재류등의 일본수출을 적극추진하는 한편 전시관 규모도 단계적으로 확장,오는 2000년까지는 16억달러의 수출을 기록한다는 방침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