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쇼핑텔레비젼, 내년부터 고객에게 프로그램안내지 발송

홈쇼핑텔레비전(HSTV 채널 39)은 상품방송프로그램안내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만을 해소키위해 내년부터 고객들에게 프로그램안내지를 발송키로했다. 홈쇼핑텔레비전은 14일 지난 8월1일 개국후 4개월반동안 4만여건의 주문을 받았고 총 2천3백24건의 불만사항을 분석한 결과 22.5%인 5백23건이 상품프로그램안내를 받지못하는데 대한 불만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회사는 또 총 불만건수의 17.5%를 차지한 배달지연을 방지키위해 24시간 특송체제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를위해 용역사에 의존하고있는 지방배달을 직배체제로 전환할 계획이다. 상품의 색상이 화면에서 본것과 다르다는 불만은 15.3%를 차지했고 상품사이즈가 맞지않다는 불만은 12.2%였다. 상품의 조립및 작동법이 어렵다는 불만도 10.1%나 됐는데 이를 해소키위해 상품설명서를 별도로 첨부하고 쇼호스트가 보다 상세한 설명을 덧붙일 방침이다. 이밖에 한정판매시 품절, 배달시 서비스부족, 쇼호스트의 전문지식 미비등이 불만사항으로 지적됐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