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탄력성 개별기업 수익성이 좌우" .. 고려경제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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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별기업 수익성 주가탄력성 좌우 주가의 탄력성은 개별기업의 수익성에 가장 큰 영향을 받는 것으로 드러났다. 고려경제연구소는 13일 지난 93년, 94년의 결산실적을 바탕으로 매출액증가율 경상이익증가율 순이익증가율 주당순자산 주당순이익 각 상위 30개종목및 금융비용 부담률 하락 30개종목의 연초 대비 연말 주가등락률을 비교한 결과 EPS상위 30개종목의 평균상승률이 66.5%로 가장 높았다고 밝혔다. 이어 순이익 지표가 62.1%로, 경상이익지표가 58.1%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기간중 종합주가지수가 평균 20.5% 오른 가운데 금용비용지표의 등락률은34.2%였고 매출액은 45.6%, 주당순자산은 50.2%로 계산됐다. 이에 따라 향후 기관화장세가 더욱 진전될 것인 만큼 경상이익및 순이익이 꾸준히 증가할 기업에 투자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연구소측은 밝혔다. 95년중 실적호전 기업중 순이익 증가율이 3백%이상에 달할 기업으로 대영포장(1천2백51%) 동일제지(5백79%) 금양(4백92%) 포스코켐(4백66%)백광소재(8백30%) LG금속(3백%) 한국전장(3백68%) 북두(1천1백50%) LG전선(4백83%) 극동전선(5백31%) 동아정기(1천83%) 금호건설(5백23%)등에 대한 투자가 유망할 것으로 지적됐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