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등 3개국 컨소시엄, 벨기에 국영통신사 지분 49.9% 매입

싱가포르, 미국, 덴마크 3국기업들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벨기에의 국영 통신업체인 벨가콤(BELGACOM)지분 49.9%(26억9천만달러상당)를 매입했다. 미국의 아메리테크, 싱가포르 텔레콤, 텔레 덴마크등 3개사가 참여한 컨소시엄은 14일 싱가포르에서 발표한 공동성명을 통해 벨기에 정부로부터 지분매입 신청을 받아들이겠다는 통보가 왔다고 밝혔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