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당 750-753원대 결정 .. 제일은행, 내년 환율 전망

내년 미달러화에 대한 원화가치는 2%정도 절상,달러당 7백50-7백53원대에서 환율이 결정될 것으로 전망됐다. 제일은행은 15일 "96년 국제금융시장전망"에서 내년도 원-달러환율은 1.4분기말 7백63원 2.4분기말 7백59원 3.4분기말 7백55원 4.4분기말 7백50원대에서 형성될 전망이라고 발혔다. 이렇게되면 내년말 원화가치는 올해말(달러당 7백67원예상)보다 2.0%정도 절상될 것으로 제일은행은 내다봤다. 이는 올해 절상률 2.7%보다 다소 낮아진 것이다. 제일은행은 내년 원-달러환율은 경상수지적자감소 외국자본의 추가유입 인플레우려에 따른 절상압력 시장참가자들의 심리적 요인등으로 절상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나 채산성이 악화된 수출업자들의 불만증대가 제약사항으로 작용,절상폭이 올해보다 다소 둔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