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부패 추방 시민연합 발족

사회 곳곳의 부정부패를 감시, 고발할 시민단체가 발족됐다. 부정부패추방시민연합(이하 부추연)은 16일 오후2시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회의실에서 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대회를 갖고 새 사회를 건설하기 위한 범국민적인 부정부패 추방운동을 벌여 나가기로 했다. 한완상방송통신대총장과 이세중 전대한변협회장이 공동대표를 맡고있는 부추련의 집행부에는 홍준표변호사, 김승훈신부(여의도성당), 한준수 전연기군수, 진관스님(불교인권위원장), 이문옥 전감사원 감사관등 각계각층 인사 42명이 참여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