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금융인상 대상에 '상업은행 이세웅씨' 선정

한국경제신문사가 제정.시행하는 제5회 금융인상(재정경제원장관상)대상수상자로 이세웅 상업은행 여신기획부장이 선정됐다. 또 금상수상자는 이계운 중소기업은행 심사부심사역, 박완기 현대화재해상보험강서보상서비스차장, 최광복 산업증권국제금융부장, 윤영성 한평신용협동조합 전무로 결정됐다. 금융인상심사위원회(위원장 박진근연세대교수)는 18일 금융인상 후보자로 추천된 35명에 대해 엄격한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이같이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대상수상자로 결정된 이부장은 여신심사.승인.관리업무의 전산화및 계량화를바탕으로 여신심사기법의 선진화 및 여신사후관리기법의 체계화를 적극 추진, 부실여신의 예방과 감축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이심사역은 담보력이 취약한 중소기업에 대한 사업성중심의 신용대출제도를확립한 점이,박차장은 혁신적인 자동차보상업무시스템을 개발한 점이 수상요인으로 됐다. 또 최부장은 아시아개발은행(ADB)의 제1회 원화표시채권을 발행해 국내채권시장의 질적 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으며 윤전무는 신협업무전반에걸친 업무개선에 대한 공로가 인정받았다. 금융인상은 금융산업의 지속적인 발전과 대외경쟁력강화에 공헌한 금융인을발굴하기 위해 지난 91년 한국경제신문사에 의해 제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96년 금융기관 신년하례식때 열리며 대상은 재정경제원 장관상 및 3백만원이, 금상은 재정경제원 장관상 및 1백만원의 상금이 각각주어진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