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제당, 부천 역곡동에 "스카이락" 5호점 개점

제일제당이 19일 경기도 부천시 역곡동에 패밀리레스토랑 "스카이락"5호점을 열고 본격적인 수도권외식시장 공략에 나섰다. 제일제당은 지난해 9월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에 스카이락 1호점을 오픈한 이래 서울에만 4개점포를 개점, 운영해왔으나 서울시내의 점포입지조건이 갈수록 악화되고 외식시장역시 포화상태에 이르렀다고 판단, 앞으로 수도권지역에 집중적으로 점포를 개설키로 했다. 제일제당은 이에따라 내년 3월 인천시 가좌동에 6호점을 여는 것을 비롯, 의정부시 망월사점, 용인군 신갈점, 안양시 평촌점 등 수도권일대에 4개점포를 포함해 내년중 총 8개점포를 추가확보할 계획이다. 이번에 문을연 역곡점은 1백40평 규모의 3층 건물로 총 1백20여개 좌석을 갖추고 있으며 스테이크와 피자를 비롯, 80여 종류의 메뉴를 제공한다. 제일제당은 역곡점의 평균객단가를 7천~8천원수준으로 맞추고 냉동제품 육가공제품관련 신메뉴개발을 시도하는등 역곡점을 수도권지역의 안테나숍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