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II면톱] 효성그룹, 정보통신 전략사업 육성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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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그룹은 정보통신사업을 그룹의 전략사업으로 설정, 내년에 개인휴대통신 (PCS)사업에 참여키로 했다. 이를 위해 2000년까지 통신사업에 총1조5천억원을 투입키로 하고 1차년도인 내년에 통신연구소설립등에 3천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효성그룹은 내년 매출목표를 올해 추정치인 7조원보다 21.4% 증가한 8조5천억원으로 늘려잡는 등 96년도 사업계획을 확정, 19일 발표했다. 또 석유화학사업확대와 폴리에스터 신소재 생산설비 증대에 7천억원을 투입하는등 내년투자규모를 올해보다 두배 늘어난 1조3천5백억원으로 책정했다. 효성은 새로 설립한 효성텔레콤을 통해 내년에 개인휴대통신사업에 뛰어드는한편 방송사업에도 참여,종합통신업체로 육성시킨다는 계획이다. 또 석유화학 화섬 중공업 등 기존 사업분야는 설비증설과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에 주력하고 유통및 사회간접자본(SOC)사업에 참여하는 등 사업다각화를 추진키로 했다. 부문별 투자계획은 석유화학분야 4천5백억원 화섬분야 2천2백억원 신규사업인 통신사업에 3천억원등이다. 그룹의 주력업종인 석유화학분야에서는 효성바스프가 7백억원을 투입해 ABS수지 생산능력을 현재 연산 3만7천5백t에서 15만7천5백t으로 3배이상 늘리기로 했다. 또 동양폴리에스터는 비디오테이프및 필름 생산설비 증설에8백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화섬분야에서는 폴리에스터 원사공장에 1천5백억원을 투자해 일산 6백40t의 중합능력을 9백40t으로 늘리고 동양나이론은 5백50억원을 투자해 대전 4공단에 연산 5억4천만t규모의 페트병 공장을 건설키로 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20일자).